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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줄3

[책한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책 제 목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 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토마스 산체스 출 판 사 다산초당 한 회사의 재정 책임자에서 태국에서 스님이 되어 17년 동안 마음 다스림에 정진을 합니다. 그리고 17년 후에 몸이 좋지 않아서 속세로 돌아 옵니다. 남자는 절벽 쪽으로 미끄러져 떨어졌습니다. 남자는 뭐라도 붙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두팔을 허우적거리다가, 천만다행으로 절벽 바위틈에서 수평으로 자란 작은 나무를 가까스로 붙잡았습니다! 남자는 나무를 꽉 잡고 버텼습니다. 남자는 지금껏 영혼이나 내생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막연한 종교적인 믿음조차 가진 적이 없었지요.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나무를 꼭 붙잡은 남자의 두 팔에서 천천히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두 팔은 이제 조금씩 떨리고 .. 2023. 4. 2.
[책한줄] 픽사,위대한 도약 픽사, 위대한 도약 / 로렌스 레비 (강유리) / 유엑스리뷰 픽사 재무담당인 로렌스 레비가 픽사에 입사하는 과정과 픽사가 상장하여서 디즈니에 매각하는 시점까지의 여정을 재밌게 쓴 책입니다. 스티브 잡스와의 이야기와 가 태어나는 과정 등등.. 기업 성장을 쉽게 재미 있게 썻습니다. 꼭 토이 스토리 영화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의 흥미가 있습니다. 80)내 결론은 이랬다. 1991년 무렵, 스티브는 픽사에서 손을 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회사를 만들려고 나선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1986년 그가 픽사를 손에 넣었을 때 꿈꾸었던 건 기술 기업이었다. 최강의 그래픽 회사를 만들어 비교 불가한 컴퓨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계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스.. 2023. 1. 18.
[책한줄] 모래의 여자 모래의 여자 / 아베 코보 / 민음사 "그럼 나도 거들어볼까" "괜찮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첫날부터 어떻게, 미안해서...." "첫날부터??..... 아직도 그런 이상한 소리를 ... 내가 여기 머무는 것은 오늘밤뿐이라고요" "그런가요...."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니니까.... 자, 그 부삽 좀 이리 줘봐요" "손님 부삽은,저기에 있는데요...." 과연 입구 옆 처마 밑에 부삽 하나와 손잡이가 달린 석유통이 두 개 따로 놓여 있었다. 아, 좀더 가벼운 공기가 필요하다! 최소한 자기가 토해 낸 숨이 섞여 있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 하루 에 한 번, 30분이라도 좋으니까, 벼랑에 올라가 바다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그 정도는 허락되어도 좋지 않 은가. 어차피 부락의 경..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