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시: 9월 28일(수) 저녁7시~8시 ■ 모임장소: 줌(ZOOM) ■ 주제도서: 머니패턴: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 이요셉 , 김채송화 지음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기업 CEO, 경영학과 교수, 부동산 전문가 강력추천/재테크/금융 ■ 추가도서(주제도서 이후 시간남을시) :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출판사 상관없음 * 미국도서/고전소설/아메리칸드림/인간군상/이상주의 ■ 독서를 못하신 분들도 참여가능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
머니패턴
Yes24 - 출판사 리뷰 ( http://www.yes24.com/Product/Goods/70870044 )
출판사 리뷰내가 돈을 못 버는 이유가 아버지(어린 시절의 경제적 공급자) 때문이라고?
머니패턴을 바꿨더니 마이너스 인생에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고? 재테크보다 더 시급한 돈과 나와의 관계 비밀을 풀다! 금수저도 아니고 비슷한 월급을 받는 옆 동료는 벌써 아파트가 몇 채나 있는데, 나는 왜 2년마다 전셋집을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를까? 저 친구는 아낄 땐 확실히 아끼는 실속파인데, 나는 왜 마음만 동하면 시도 때도 없이 신용카드를 긁다가 후회하는가? 수많은 직장인, 자영업자, 기업 CEO, 대학교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바꾼 심리패턴 전문가 이요셉, 김채송화 소장은 20년 넘게 상담을 진행하면서 ‘왜 사람의 기질에 따라 고민하는 돈 문제가 비슷한가?’라는 의문을 품었다. 저자들은 이 궁금증을 철저하게 파헤치기로 결심,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돈을 벌고 쓰는지,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주목했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감정’ 때문에 부자가 되지 못하고, 그 감정은 5가지 머니패턴 형태로 일상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자신의 기질과 과거 경험에 의해 굳어진 돈을 벌고 쓰는 습관 ‘머니패턴’을 진단하고 왜곡된 머니패턴을 교정해 부자의 머니패턴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돈에 대한 당신의 숨겨진 심리를 파헤칠 단 한 권의 책! 열심히 사는데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머니패턴을 점검하라! 머니패턴이란 돈을 버는 습관과 돈이 새어나가는 습관이 일정한 형태로 고정된 것으로, 마음 깊숙이에 숨겨진 무의식감정에 의해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이를테면 당신이 페라리를 몰고 가는 20대를 봤다고 해보자. 어떤 사람은 ‘멋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부모가 돈이 많은가 보네. 부럽다’라고, 또 다른 사람은 ‘내 평생 저런 차는 갖지 못할 거야. 세상은 불공평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무의식감정은 크게 억울함, 외로움, 두려움, 열등감, 경쟁심으로, 저자들은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각 감정별로 사람들이 돈에 있어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하는지 정리했다. 억울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앞뒤 재지 않고 막무가내식 투자를 하는 질러형 머니패턴으로,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정에 의해 움직이는 팔랑귀형 머니패턴으로, 두려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완벽형 머니패턴으로, 열등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늘 비교하고 남 탓을 많이 하는 피해자형 머니패턴으로, 마지막으로 경쟁심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남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자신만 이기면 된다는 쟁취형 머니패턴으로 나타난다. 머니패턴은 우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반드시 단점을 보완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어린 시절 경제적 공급자와의 기억이 머니패턴을 만든다! 자신의 머니패턴을 진단하고 왜곡된 패턴을 바로잡는 최고의 심리 수업!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 돈이나 자존감의 문제는 더욱 그러하다. 부모의 양육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머니패턴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유년 시절, 자신의 경제적 공급자(대부분 아버지)와의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어린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자란다. 어린 시절 돈을 벌던 사람이 조부모이든, 아버지이든, 어머니이든 그들이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떠올려보라. ‘돈은 벌기 쉬워’, ‘돈은 부동산으로 버는 거야’, ‘주식하면 패가망신해’, ‘여자도 돈을 벌어야지’, ‘사업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어’ 등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 아마 성인이 된 당신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머니패턴을 교정한 경우다. 저자는 월에 수천만 원을 버는 인기 강사였으나 모이는 돈이 별로 없었다. 주변에 이상하리만치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았고, 사업이나 투자를 해도 실패하기 부지기수였다. 많은 돈을 벌지만, 번 돈이 다 나가는 상황에서 본인의 머니패턴을 분석하기로 했다. 저자의 무의식감정은 외로움이었고, 팔랑귀형 머니패턴의 양상을 보였다.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니 주변에서 도와달라는 사람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격이었고, 누군가가 좋다는 이야기만 하면 묻지마 투자를 할 만큼 귀가 얇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의 머니패턴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왜 이런 성향의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는지 과거를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저자에게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어머니와 돈과 관련해 싸우는 도중 월급봉투를 창문으로 던졌고 그 돈을 누나와 주섬주섬 주웠던 기억이 있었다. 이 경험으로 저자에게는 ‘돈이 있으면 싸운다’라는 무의식적인 신념이 생겼고, 이 신념은 저자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생길 때마다 ‘돈이 있으면 싸우니 얼른 써버려야 한다’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 좋지 않다면 반드시 그 기억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긍정은 강화시키고 부정은 재해석해야 부자 머니패턴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진단할 수 있는 머니패턴 진단지 전격 수록! 머니패턴을 알면 부의 잠재력이 폭발한다! 저자들은 돈을 버는 것은 명확한 자기 인식 위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질(관계형, 지식형, 성취 지향형, 창의적 예술가형) 테스트, 머니패턴 테스트 그리고 부자 머니패턴을 갖기 위한 방법까지 모든 노하우가 꼼꼼하게 정리해 알려주고 있다. 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유형별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늘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실패만 경험해왔다면, 돈 때문에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고민이라면, 현재의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싶다면, 내 아이에게 가난뱅이 머니패턴을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 책을 꼭꼭 씹어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돈 문제로 걱정하는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게 하는 경제적 자유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위대한 개츠비
Yes24 - 출판사 리뷰 ( http://www.yes24.com/Product/Goods/370331 )
출판사 리뷰이처럼 누구나 믿고 읽을 수 있는 텍스트의 출간은 분명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일이지만 다른 언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그 의의가 퇴색하기 쉽다. 그러나 그동안 출판된 우리나라의 번역본들은 단순히 부정확한 텍스트를 저본으로 삼은 문제를 넘어 판본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원 텍스트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을 임의로 나누어 총 10장으로 만들어버린 책이 있는가 하면, 작품의 흐름을 끊는 잘못된 단락 구분과 지문을 대사 처리하여 원문을 훼손한 경우는 일일이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리고 “You look so cool.”(“당신 너무 멋져 보여요.”(민음사, 169쪽 16줄))을 문맥과 어울리지 않게 “당신, 너무 냉정하군요.”로 해석하거나 “But they knew then, I firmly believe.”(“그러나 그때 이미 그들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나는 지금도 굳게 믿고 있다.”(민음사, 228쪽 12~13줄))를 “그러나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로 단순하게 처리해 버려 독자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오역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 또한 작품을 시작하는 토머스 파크 딘빌리어스의 시(피츠제럴드가 자신의 다른 작품 『낙원의 이쪽?의 등장인물의 이름을 빌려 쓴 가상의 시이다.)는 그 자체가 텍스트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개츠비』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이룰 수 없는 꿈과 낭만적 이상주의를 잘 형상화하고 있어 작품의 이해에 꼭 필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번역본에서는 누락되어 있다.
이 책의 출간을 통해 민음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작가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재구성된 결정판 텍스트를 완역하여 한국의 독자들에게 가장 정확한 『위대한 개츠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작품의 이해를 돕는 상세한 주석과 풍부한 해설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히는 『위대한 개츠비』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그러나 기존에 나와 있는 국내의 『위대한 개츠비』 판본 대부분은 이러한 설명을 생략하거나 아니면 아예 잘못 이해한 채 작품을 의역해 버리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작품의 배경과 저자의 의도를 보다 악하기 쉽도록 자세한 해설과 다양한 주석을 덧붙였다. 예를 들어 “……‘캐나다로 연결되어 있는 지하 파이프라인’ 같은 소문들이 그와 관련지어졌고…….”(141쪽 2~3줄)와 같은 표현에는 금주법이 시행되던 당시 지하 파이프를 통해 캐나다로부터 술을 밀수한다는 소문이 나돌던 시대상을 반영한 것임을 설명하였으며, 마이어 울프심이 개입했다고 언급하는 1919년 월드 시리즈 조작 사건(106쪽 11줄)이 ‘블랙삭스 부정 사건’으로 알려진 실제 사건이며 모델이 된 인물 역시 실존했던 유명한 도박사이자 갱 두목인 아널드 로스스타인이라는 설명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잡지와 실존하는 책에 대해서도 작가의 의도에 대한 설명을 달아주었다. 예를 들어 로버트 키블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읽는 주인공 닉은 “내용이 형편없어서였는지 아니면 위스키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얘기인지 통 알 수가 없었다.”(47쪽 21줄~48쪽 1줄)라고 언급하는데, 실제로 피츠제럴드가 이 책의 부족함을 꼬집었다고 하는 주석은 독서를 보다 흥미롭게 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개츠비의 후견인 격이었던 댄 코디가 항해 여행을 할 때 바르바리 해안을 향해 떠났다고 서술하는 부분(144쪽 16줄)에서는 이 해안이 북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것을 지적하며 넌지시 작가의 실수를 꼬집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당시 실제로 유행하던 재즈곡을 실제로 작품에 등장시킨 작가의 의도에 맞게 곡마다 해당하는 설명을 달아주었다. 또한 작품 해설에서는 『위대한 개츠비』가 단순히 ‘낭만적 러브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은 고전이 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920년대 미국―'현대판 바빌론' 혹은 '뜨지 않는 달'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은 전후 복구에 매달려 있던 유럽과 달리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주식의 수익 증가율은 108퍼센트에 달했고 기업의 이익은 76%, 개인 수입은 33%나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성장의 그늘에는 도덕적 타락과 부패가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밀주업자와 갱단이 판을 치고, 온갖 사치와 향락이 난무하던 이 시기를 배경으로 『위대한 개츠비』에는 다양한 인물 군상이 등장한다. 폴로 경기를 하려고 다른 도시에서 말을 한 떼나 끌고 오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톰 뷰캐넌과 남편의 부정을 알면서도 눈앞의 안락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데이지 뷰캐넌, 그리고 골프 시합에서 부정을 저질러 우승하고도 태연한 조던 베이커 등은 당시 미국 사회의 현실이 투영된 인물들이다. 화자인 닉 캐러웨이의 시선 앞에 놓인 이들은 한결같이 도덕적으로 타락한 부르주아로 혐오감을 자아내지만 개츠비만은 다르다. 비록 그의 외양은 허식으로 치장되어 있지만 꿈과 환상을 간직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온갖 희생을 무릅쓴다는 점에서 개츠비는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난에 시달리고, 연인으로부터 적은 수입 때문에 파혼당한 경험이 있는 피츠제럴드 역시 평생 부와 명예에 허기진 채 쾌락을 좇는 삶을 추구했다. 그에게 있어 ‘삶은 인간에게 너무 거세고 무자비한 것’이었다. 이처럼 비극적인 삶의 의미를 비록 금방 깨어질 것이라도 낭만적 환상을 통해 극복해 보려고 한 피츠제럴드의 태도는 『위대한 개츠비』에 고스란히 형상화되어 있다.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개츠비가 보여주는 낭만적 환상이나 이상주의는 미국 사람의 의식에 깊은 흔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상상력이나 문화의 일부가 되다시피 하였다. 오죽하면 ‘개츠비적(Gatsbyesque)’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까. 이제 여러 사전에 정식 등재된 이 형용사는 낭만적 경이감에 대한 능력이나 일상적 경험을 초월적 가능성으로 바꾸는 탁월한 재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가장 정확한 『위대한 개츠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
'잠원독서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원-독서모임] 11월 23일-모든 것의 기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 | 2022.11.12 |
---|---|
[잠원-독서모임] 11월 09일-90년생이 온다, 일의 기쁨과 슬픔 (1) | 2022.10.27 |
[잠원-독서모임] 10월 26일-크로스 사이언스, 한 스푼의 시간 (0) | 2022.10.13 |
[잠원-독서모임] 10월 12일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기억 전쟁 (2) | 2022.09.30 |
[잠원-독서모임] 9월 14일 - 19호실로 가다 / 인생의 태도 (2) | 202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