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라고 하면 민망하고 최근 읽고 있는 책들을 올려 놓아 봅니다. 추천 할 만한 책인가? 라는 생각을 하실거 같기에 다수의 의견이 숫자로 표시 된 화면을 캡쳐 했습니다. 평점, 리뷰가 많은 책입니다 .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글쓰기 수업이라고 하지만, 글쓰기 책 같지 않은 딱딱하지 않은 책 입니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유튜브를 보다가 유혹 되었습니다. 이제 읽으려고 하는 책입니다. 영상은 하단에 있습니다.
퓰리처 글쓰기 수업 |
퓰리처 글쓰기 수업 / 잭 하트(정세라) / 현대지성
출판사 리뷰 ( http://www.yes24.com/104738778 )
소설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쓰기만을 위한 책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설이 어떻게 쓰여졌는가?라는 궁금증을 위한 책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잘 쓰여진 소설은 어떤 소설일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 리뷰당신의 스토리텔링 영역이 활성화되는
기적 같은 책! 첨단 뇌 분석 기술은 인간이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이론에 힘을 실어준다. 과학 저술가 스티븐 홀은 이야기를 만드는 동안 자신의 뇌를 MRI로 찍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오른쪽 전두엽에서 각설탕만 한 구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홀은 이 부위를 ‘스토리텔링 영역’으로 불렀다. 많은 뇌과학자가 비슷한 진실을 발견했다. 스티븐 홀이 MRI 기기 안에 들어간 뒤로 뇌신경학자, 언어학자, 그 외 분야의 과학자들은 20년 동안 수백 건의 연구를 거쳐 “인간의 뇌에는 스토리를 추구하는 본성이 각인되어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지어 작가의 탁월한 문장력보다 스토리가 독자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각색을 돕는 리사 크론(스토리 컨설턴트)은 “문장력보다 스토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한번 훑어보더라도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라는 의문이 드는 책이 많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만큼은 발군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작가가 낱말과 문장을 다듬는 데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이느라 정작 독자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는 스토리 요소에는 소홀히 한다. 당신의 논픽션은 어떠한가? 밋밋한 팩트 나열이나 수집에 불과한가? 자기 경험과 사례를 잘 모아놓았지만 아무도 읽지 않고, 그저 먼지만 쌓여가는가? 이 책은 어떤 소재를 만나더라도, 거기서 적합한 스토리를 입혀 독자에게 어필하는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핵심 비법을 다룬다. 인간의 스토리텔링 영역이 활성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글쓰기 코치, 논픽션 스토리텔링을 말하다 저자 잭 하트는 170년 역사의 일간지 『오레고니언』에서 무려 25년 동안 편집장과 글쓰기 코치로 일했다. 거기서 육하원칙에 따른 사실 전달에 충실한 정통적인 형식의 기사에서 사실을 스토리 형식으로 전달하는 내러티브 기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손꼽히는 글쓰기 멘토로 이름을 알렸다. 주위에서 평범하게 찾을 수 있는 소재에 생명력을 입히고, 독자들이 열광하고 끝까지 한눈을 팔 수 없게 만들어, 같은 사건이라도 독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사건을 배열하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했다. 팩트 전달에만 주력하던 취재 기사에 소설 작법을 도입하여 ‘논픽션 스토리텔링’을 입히자 기사에는 생기가 돌았고 독자는 열광했다. 거의 모든 소재가 훌륭한 스토리감으로 변했다. 종교, 비즈니스, 음악, 범죄, 스포츠 등 분야도 가리지 않았다. 클래식 평론가 데이비드 스터블러는 한 음악 신동에 대한 연재기사를 쓰면서 처음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고, 퓰리처상 최종 결선까지 올랐다. 작가 리치 리드 역시 논픽션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한 ‘첫’ 기사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열흘간 밀림을 헤매다 구조된 어느 여인 이야기, 인생을 덮친 트라우마를 마침내 뛰어넘었다는 깨달음, 살인범을 추적하는 한 경찰의 집요하고도 기나긴 이야기, 세상에 나오자마자 하늘로 떠나는 아이들을 보는 신생아실 간호사들의 비애, 강박에 사로잡힌 과학자,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 미식축구 선수…. 모두 그냥 평범한 단신 기사로 묻힐 뻔했던 소재들이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논픽션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독자들의 공감과 열광을 이끌냈다. 밋밋한 당신의 텍스트가 이제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부적절한 소재를 스토리텔링이라는 틀에 억지로 구겨 넣는 일을 피하고자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시절부터 충분히 검증된 이론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이루는 기초 이론과 그 이론이 제시하는 스토리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논픽션 스토리텔링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이미 출간된 책에서 가져온 살아 있는 예화들로 플롯 전환점, 독자들을 매혹하는 구조 설계, 구조 시각화, 내러티브 포물선, 스탠스(카메라 위치) 조정, 추상화 사다리, 실존 캐릭터 설계, 인물의 입체화, 감각 디테일 요소, 내러티브 오프닝, 대화 재구성, 취재의 기술, 부서진 고리 회복 등 검증된 논픽션 스토리텔링 기법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분야나 소재, 스타일을 막론하고 “팔리는 이야기, 통하는 이야기, 독자들이 열광하는 이야기”를 쓰는 법을 터득할 것이다.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김정선 / 유유
출판사 리뷰 ( http://www.yes24.com/24099626 )
이 책과 관련되어서 책 추천 영상 입니다. https://www.youtube.com/
출판사 리뷰내가 보기에는 멀쩡한 내 문장, 어디가 문제라는 걸까?
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논술 시험을 치르거나 리포트를 써야 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어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SNS에서 좀 더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쓰기를 하려고,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 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잘 쓰려고, 책을 출간하고 싶어서 등등 사람마다 글쓰기의 목적은 천차만별이다. 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경계는 이미 무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일반인의 개성 있고 재밌는 글이 넘쳐난다. 글쓰기 능력이 스펙으로 여겨지면서 관련 서적이나 학원을 찾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사람들은 이렇게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글을 쓴 다음에는 어떨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기는 했는데, 다들 내가 쓴 글을 보고 말들이 많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어색한 문장을 살짝만 다듬어도 글이 훨씬 보기 좋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꾸는 비결이 있다. 20년 넘도록 단행본 교정 교열 작업을 해 온 저자 김정선이 그 비결을 공개한다. 저자는 자신이 오래도록 작업해 온 숱한 원고들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어색한 문장의 전형을 추려서 뽑고, 문장을 이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간추린 후 어떻게 문장을 다듬어야 유려한 문장이 되는지 요령 있게 정리해 냈다. 교정의 숙수에게 배우는 내 문장 요리법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문장을 다듬는 일에 무슨 법칙이나 원칙 같은 게 있는 것처럼 말할 수는 없다. 이제껏 수많은 저자들의 문장을 다듬어 왔지만, 내가 문장을 다듬을 때 염두에 두는 원칙이라고는, ‘문장은 누가 쓰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순서에 따라 쓴다’뿐이다. 나머지는 알지 못한다. 굳이 알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건 아니다. 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기준 삼아 남의 문장을 손보는 것도 물론 아니다. 문장 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문장을 어색하게 만드는 표현들은, 오답 노트까지는 아니어도 주의해야 할 표현 목록쯤으로 만들 수 있다. 바로 그 주의해야 할 표현 목록을 이 책에 담았다.“ 전작 『동사의 맛』에서 유용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리는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선보였던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형식을 조금 더 진전된 형태로 활용했다. 이번에는 어색한 문장을 다듬는 비법을 다루는 우리말 지식 부분과 외주 교정자와 저자가 등장하는 이야기 부분을 교차시켰는데, 두 대목이 모두 교정 교열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서 내용 면에서 정합성이 한층 높아졌다.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 없는 요소를 가능한 대로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 ‘-의’, ‘것’, ‘들’과 같은 말만 빼도 문장이 훨씬 좋아진다고 지적한다. 또한 ‘있다’가 들어가서 어색해지는 문장 유형도 함께 정리한다. 이를테면 ‘-함에 있어’ 같은 표현을 설명할 때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는데, 이런 대목을 읽으면 우리말을 오래도록 다듬어 온 현장 실무자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어에서 온 표현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한국어 이용자가 수억 명 정도 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1억 명도 안 되는 현실에서 언어 순혈주의를 고집하다가는 자칫 고립을 자초할 수도 있다. 외국어에서 온 표현이라도 더 다채로운 한국어 표현을 위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려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 다만 한국어 표현을 어색하게 만든다면 굳이 쓸 필요 있겠는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 글자라도 더 썼다면 그만 한 효과가 문장에 드러나야 한다. 게다가 다른 언어에서 빌려 온 표현을 쓰기까지 했다면 더 말할 필요 없겠다.“ 이 밖에도 문장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사동형과 피동형 문장, 지시 대명사의 사용 등 우리가 편안한 우리말 문장을 지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내용까지 살뜰하게 정리했다. 내가 쓰고도 잘 썼는지, 우리말 표현이 어색하지는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글쓴이들이 읽으면 두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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