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가설1 [책한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 단편 모음집 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윤리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다들 거기에 잘 계신가요?」 아냐,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은 여기야.」 몰랐지. 우리는 심지어, 아직 빛의 속도에도 도달하지 못했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우리가 마치 이 우주를 정복 하기라도 한 것마냥 군단 말일세. 우주가 우리에게 허락해 준 공간은 고작해야 웜홀 통로로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일 부분인데도 말이야. 한순간 웜홀 통로들이 나타나고 워프 항법이 폐기된 것처럼 또다시 웜홀이 사라진다면? 그러면 우리는 더 많은 인류를 우주 저 밖에 남기게 될까?" "안나 씨."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했단 말일세. 하지만 지금은 심.. 2022. 11. 25. 이전 1 다음